"엄마 뜻대로 영화 만들었는데…" 신현준, 김수미 떠올리며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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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고 김수미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차로 이동하던 신현준은 "사실 고 김수미 엄마가 '현준아 우리 같이 홍보 다 돌자. 그럼 우리가 다 이길걸'이라고 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언론 시사회가 기뻐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마음이 무거웠다. 되게 겁났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신현준은 시사회 대기실에 배치된 김수미와 함께 찍은 포스터를 보고 "이때 진짜 (정) 준호 없었으면 무너졌을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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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고 김수미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현준 매니저 겸 경호원'으로 변신 후 신현준의 시사회 일정을 지원하는 정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호는 영화 '귀신 경찰'의 시사회에 참여하는 신현준의 일일 매니저가 돼 그의 집 앞으로 마중 나갔다.
차로 이동하던 신현준은 "사실 고 김수미 엄마가 '현준아 우리 같이 홍보 다 돌자. 그럼 우리가 다 이길걸'이라고 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언론 시사회가 기뻐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마음이 무거웠다. 되게 겁났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준호가 옆에서 계속 재밌게 해줘서 (괜찮았다). 난 얘 마음을 알아서 고마웠다"라며 일부러 신현준이 슬픔에 잠기지 않도록 과하게 행동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신현준은 시사회 대기실에 배치된 김수미와 함께 찍은 포스터를 보고 "이때 진짜 (정) 준호 없었으면 무너졌을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가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찍으시고 연기 인생 중에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항상 얘기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 김수미가) 따습고 사람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코미디를 한번 만들어보라고 숙제를 줬었다. 늘 그걸 생각하고 있다가 어머니 말씀에 따라 기획해서 만들었다"라며 고 김수미와 함께 영화 '귀신 경찰'의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준호가 "각본도 형이 썼냐?"라고 묻자 그는 "원안도 쓰고 엄마가 전화로 아이디어를 줬다. 엄마 뜻대로 다 완성이 됐는데 엄마만 없다"라며 울컥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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