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개막전 무빙데이 6위 지켜…김효주·유해란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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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9·현재 세계12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올해 첫 톱5 진입 기대감을 높였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친 고진영은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6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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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9·현재 세계12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올해 첫 톱5 진입 기대감을 높였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초반 4번홀(파3)에서 더블보기 실수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하면서 언더파를 만들었다. 특히 후반에는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친 고진영은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6위를 형성했다.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고, 둘째 날에는 단독 6위였다.
사흘 연달아 단독 1위를 달린 유력한 우승후보 김아림(15언더파 201타)과는 8타 차이다.
고진영의 이날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8개 중 14개, 퍼트 수 29개를 써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첫 출전이지만,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21년 게인브리지 LPGA 대회 때 단독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효주(29)와 유해란(23)은 나란히 5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한 계단 밀려났고, 유해란은 6언더파 66타를 때려 13계단 도약했다. 전날 3오버파로 심하게 흔들렸던 유해란은 이날 7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양희영(35)은 무빙데이 2타를 잃어 단독 27위(2오버파 218타)로 8계단 하락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양희영은 13번(파3), 16번(파4), 후반 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5번홀(파4)에서 3라운드 첫 버디를 잡아냈다.
LPGA 투어 멤버 32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프로들과 별개의 순위표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1위를 정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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