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감독 양민혁 평가 눈길 "빠르고 좌우 가능한 선수"...밀월전 바로 데뷔전 치를까! 긍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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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레인저스(QPR)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온 양민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QPR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신입생 양민혁을 평가했다.
크리스티안 누리 QPR CEO는 "양민혁을 QPR로 데려와 기쁘다. 토트넘에서 뛰기 전부터 여러 명문 클럽에서 세계 최고 공격 유망주로 평가됐다. 이전부터 대한민국 선수들과 함께 한 경력이 있는 QPR는 양민혁과 새로운 장을 쓰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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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온 양민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QPR은 2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QPR은 승점 38점(9승 11무 9패)을 획득해 13위에 올라있다. 최근 4연승을 기록했던 QPR은 셰필드 웬스데이에 0-2로 패해 흐름이 꺾였다.
QPR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신입생 양민혁을 평가했다. 스페인 출신 시푸엔테스 감독은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유스 코치를 맡았고 하부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하다 올모르, 함마르뷔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2023년 QPR로 왔다.
지난 시즌 QPR은 간신히 잔류했다. 9시즌 동안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는 QPR은 올 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다.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위권과 차이가 크지 않다. 겨울에 양민혁을 데려온 QPR은 승격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양민혁은 2006년생 대한민국 최고 영건이다. 지난 시즌 K리그 최고 히트상품이었다. K리그1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영플레이어상, 시즌 베스트 일레븐 2관왕을 하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영플레이어상 같은 경우 감독 11표, 주장 10표, 미디어 115표를 받아 환산 점수 92.16점을 얻어 압도적 몰표로 선정됐다.
토트넘으로 온 양민혁을 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구체적 계획이 없다. 일단 적응하도록 둘 것이다. 매우 어리고 경쟁 수준이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할 세계 반대편에서 왔다. 양민혁에게 적응 시간을 줄 것이다. 손흥민은 양민혁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어떻게 적응하는지 볼 것이다"고 말하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명단엔 포함됐으나 데뷔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양민혁은 QPR 임대를 떠났다. 크리스티안 누리 QPR CEO는 "양민혁을 QPR로 데려와 기쁘다. 토트넘에서 뛰기 전부터 여러 명문 클럽에서 세계 최고 공격 유망주로 평가됐다. 이전부터 대한민국 선수들과 함께 한 경력이 있는 QPR는 양민혁과 새로운 장을 쓰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을 두고 "빠른 속도를 보유한 선수다. 팀을 압박하는데 능하며 후방 공간을 뛰는 걸 좋아한다. 우측에서 윙어, 인사이드 포워드를 맡았는데 좌측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등번호 47번을 단 양민혁은 입단 인터뷰에서 "QPR에 와 매우 행복하다. 모든 걸 다해 잘해보겠다. 이 팀은 박지성 선배가 뛰었던 팀이다. 더 많은 실전 기회와 많은 경험을 쌓고 싶어 QPR을 선택했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팀에 많은 승리와 포인트를 도움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국에서 신인의 마음으로 간절하게 열심히 한 경기 열심히 했다. 2년차에, 해외 1년차 똑 같은 마음가짐으로 잘해보겠다. 빠른 스피드, 드리블 능력과, 마무리 능력이 장점이다. 토트넘에서 한달간 훈련을 하고 왔다. 좋은 팀이라는 걸 훈련하면서 느꼈다. 계속 노력하는 중이다"고 했다.
밀월전 데뷔를 노린다. 양민혁은 "언제든 기회만 준다면 자신 있다. 많은 경기 뛰면서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하면서 자신감을 밝혔다. QPR 공식 홈페이지는 "새로 영입된 47번 양민혁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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