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소 뒤 첫 주말 집회…"헌재, 탄핵 인용해야"

박재형 2025. 2. 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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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 뒤 첫 주말인 2월 1일 대구 도심에서도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기자▶ 1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 뒤 맞은 첫 주말.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성로에 나와 윤석열 퇴진과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과 경찰의 윤 대통령 긴급체포, 구속 등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초유의 사태 때마다 시민들은 어김없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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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 뒤 첫 주말인 2월 1일 대구 도심에서도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 뒤 맞은 첫 주말.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성로에 나와 윤석열 퇴진과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비가 내려 바닥이 축축해진 탓에 시민들은 선 채로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예효정 대구 수성구▶
"바른 절차대로 누구든 상관없이 국민으로서 정의를 집행하고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있어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과 경찰의 윤 대통령 긴급체포, 구속 등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초유의 사태 때마다 시민들은 어김없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두 달이 흐른 이제는 헌법재판소로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하루속히 탄핵을 인용해 혼돈과 분열에 종지부를 찍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기택 대구 달서구▶
"최대한 빨리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9인 체재로 만들어야 제가 그나마 안심을 할 수 있겠구나, 아직은 계속 긴장을 하고 있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도 집회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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