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키겠다" 눈물 흘린 최준용…서울구치소 앞 '커피차' 이벤트

채태병 기자 2025. 2. 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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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59)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준용은 1일 SNS(소셜미디어)에 서울구치소 방문 영상을 공유하며 "이틀 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 하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후 윤 대통령이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자, 유튜브 생방송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준용이 구치소 앞에 커피차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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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용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최준용(59)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준용은 1일 SNS(소셜미디어)에 서울구치소 방문 영상을 공유하며 "이틀 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 하는 중"이라고 적었다.

영상을 보면 최준용은 설 연휴 기간에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그는 구치소 앞에 커피차를 불러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나눠주기도 했다.

최준용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집회 현장에서 만난 다른 지지자들과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에 눈물을 보이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 TV' 캡처


최준용은 지난달 15일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자, 유튜브 채널에서 약 2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우리가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최준용은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아침에 어머니도 전화하셔서 '무슨 죄가 있냐고 잡아가냐'고 안타까워하셨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커피차를 보내 윤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커피 1000잔 정도 준비할 예정이니 오셔서 따뜻하게 몸 좀 녹이세요"라고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자, 유튜브 생방송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준용이 구치소 앞에 커피차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1966년생 최준용은 1992년 SBS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 '아내의 유혹'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준용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꾸준하게 참여해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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