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좋지 않은 김민재, 이틀 만에 또 뛴다…홀슈타인 킬전 선발 예상

서정환 2025. 2. 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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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 뮌헨)는 몸이 100% 아니지만 쉴 수 없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가 킬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가 선발로 나온다면 지난 30일 3-1로 승리한 챔피언스리그 슬로반전 이후 불과 이틀 만에 또 선발출전이다.

올 시즌 김민재는 뮌헨의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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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29, 뮌헨)는 몸이 100% 아니지만 쉴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홀슈타인 킬을 상대한다. 승점 48점의 뮌헨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버쿠젠과 승점 6점 차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가 킬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해리 케인 원톱에 올리세, 무시알라, 사네의 2선, 파블로비치, 키미히의 중원에 게레이루,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의 포백을 예상했다. 골키퍼는 노이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가 선발로 나온다면 지난 30일 3-1로 승리한 챔피언스리그 슬로반전 이후 불과 이틀 만에 또 선발출전이다. 당시 우파메카노의 결장으로 키미히와 센터백 콤비를 이룬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은 김민재다. 그는 28일 뮌헨 훈련장에서 시작 후 13분 만에 통증을 호소해 조기에 귀가했다. 김민재는 29일 훈련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다음 날 챔피언스리그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아무리 김민재가 철인이라도 하루 쉬고 3일에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은 무리다. 올 시즌 김민재는 뮌헨의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뛰고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부상이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슬로반전에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92%(90/98), 상대 박스 내 터치 1회, 드리블 성공 1회, 공격 지역 패스 17회, 태클 성공 1회, 차단 1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15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연 김민재는 부상의 위험 속에서 또 한 번 풀타임을 뛰면서 뮌헨을 위해 헌신할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절대적인 믿음을 주는 것은 다행이지만 김민재의 몸상태가 우려를 자아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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