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유인촌 "문화재, 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안전하게 이관"

YTN 2025. 2. 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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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도 현장에 들러 주요 문화재 피해와 향후 조치 등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부 장관]

우선 오늘 아침에 갑자기 한글박물관 화재 소식이 저도 너무 많이 놀랐고 또 아마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갑자기 일어난. 아마 현재 공사 중이면서 철거하는 과정에서 생긴 이런 화재라서 아마 굉장히 많이 놀라셨을 것 같고 또 주의하는 예보까지 뜨고 그래서 저도 허겁지겁 현장을 달려오긴 했습니다마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참 죄송스럽다. 이런 말씀을 우선 드리겠고요.

다행히 그래도 우리 소방서 여러분들 또는 우리 한글박물관 직원들, 관계되는 분들께서 빨리 조치를 하셔서 우선 여기 보물도 있고 아주 중요한 유물들이 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빨리 피신시켜서 현재는 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제가 가서 다 지금 확인하고 왔거든요. 그런데 안전하게 지금 다 이관이 됐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이게 다 정리가 될 때까지는 박물관 수장고에 중요한 유물들은 다 피신을 시켜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 조금 정리가 더 끝나야 할 것 같으니까 우리가 추후로는. 사실 저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는 이렇게 다중, 많은 사람이 모이는 문화시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늘 어떤 때는 공사 중에 또는 새로 지을 때 이런 때 이런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는 일들이 생겨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점검을 하고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잘하겠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들께 걱정 끼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서 유물 옮겨놓은 것은 다 확인을 했고요. 그것 자체가 다 중요한 유물들이기 때문에 우선은 아마 한글박물관 직원들이 위치나 현장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입기 전에 빨리 잘 피신시켜서 박물관 수장고에 안전하게 잘 보관한 걸 제가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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