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돌려도 팬티서 대변 나와…팬티의 수명은?[한 장으로 보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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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와 맞닿는 팬티엔 소변·대변과 다양한 분비물(남성은 정액·쿠퍼액 등, 여성은 냉 등)이 묻습니다.
미국 애리조나대 미생물학과 찰스 게르바 교수 연구에 따르면 세탁기에 돌린 팬티에서 대변이 평균 0.1g 검출됐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팬티는 6개월 이내 버리고 새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분비물이 많이 나와 팬티가 축축해졌거나 오염됐다면 바꿔입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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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와 맞닿는 팬티엔 소변·대변과 다양한 분비물(남성은 정액·쿠퍼액 등, 여성은 냉 등)이 묻습니다. 팬티를 매일 바꿔 입는다면 몇 년 동안 입어도 건강에 괜찮은 걸까요?
미국 애리조나대 미생물학과 찰스 게르바 교수 연구에 따르면 세탁기에 돌린 팬티에서 대변이 평균 0.1g 검출됐습니다. 대장균·포도상구균 등 다른 세균도 발견됐는데요. 물론 이는 건강을 해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팬티를 너무 오랜 기간 입거나, 자주 갈아입지 않으면 속옷에 묻어있던 균이 요로를 타고 올라가 요로감염과 방광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번식하면 여성에게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팬티는 매일 갈아입느라 세탁 빈도가 잦은데다 원단이 얇고 부드러워 금세 닳기 쉽습니다. 팬티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3~6개월이며, 자주 입는 팬티의 경우, 2~3개월 후엔 탄력이 줄어듭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팬티는 6개월 이내 버리고 새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팬티는 균 번식을 막기 위해 하루에 한 번은 갈아입는 게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분비물이 많이 나와 팬티가 축축해졌거나 오염됐다면 바꿔입어야 합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도움말=고기동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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