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워싱턴DC 여객기 희생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단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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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제' 김연아(34)가 워싱턴 DC 여객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피겨 스케이팅 선수단을 애도했다.
해당 애도문에는 '워싱턴DC 여객기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희생자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한다' '그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아름다운 무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유가족분들과 동료 선수들,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 그리고 슬픔에 잠긴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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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1일 자신의 SNS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올린 워싱턴 DC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문을 공유하며 명복을 빌었다.
해당 애도문에는 ‘워싱턴DC 여객기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희생자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한다’ ‘그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아름다운 무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유가족분들과 동료 선수들,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 그리고 슬픔에 잠긴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내용이 담겼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여객기-헬기 충돌·추락 사고의 사고 여객기엔 약 20명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해 있었다. 전체 탑승객(승무원 포함 64명)의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한국계 10대 피겨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과 스펜서 레인도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1994년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챔피언 출신으로 이들의 코치인 예브게니아 슈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러시아)도 같은 여객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캔자스주 위치토 시(사고기의 출발지)에서 열린 미국 피겨 선수권 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전국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 참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여객기 승객 및 승무원 64명과 헬기에 탄 군인 3명 등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슬프게도 생존자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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