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너 때문이야!'…'가을남자' 키케 에르난데스, 다저스와 재계약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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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 강해서 '가을남자'로 통하는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34)가 전 소속팀 LA 다저스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
에르난데스가 다저스와 재결합하지 못하는 이유로 매체는 "다저스에서 뛰는 동안 에르난데스는 가을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지난 3시즌 동안 그의 OPS+는 고작 78밖에 되지 않았다. 때문에 김혜성을 영입한 것이며 이는 에르난데스와 결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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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포스트시즌에 강해서 '가을남자'로 통하는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34)가 전 소속팀 LA 다저스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이유가 김혜성(26) 때문이어서 주목된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네이션'은 1일(한국시간) ESPN 보도를 인용해 "키케 에르난데스가 다저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려있던 문이 닫히는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에르난데스는 그 동안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물론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히 "다저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온라인매체 '더샵'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 LA에 도착한 순간부터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아마도 내 야구카드 뒷면에 적혀있는 성적보다 더 나은 선수일 것"이라며 "나는 보여지는 내 성적보다 더 많은 것들로 팀에 기여한다. 팬들이 나를 사랑해주는 방식을 보면 그들은 이런 나를 최고의 선수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가치에 대해 어필했다. 하지만 그의 소망과 달리 현실은 녹록치 않다.
매체는 "키케와 재계약하는 대신 다저스는 한국인 유틸리티맨, 김혜성을 영입했다"며 "이로 인해 에르난데스의 자리가 없어졌다"고 진단했다.
에르난데스가 다저스와 재결합하지 못하는 이유로 매체는 "다저스에서 뛰는 동안 에르난데스는 가을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지난 3시즌 동안 그의 OPS+는 고작 78밖에 되지 않았다. 때문에 김혜성을 영입한 것이며 이는 에르난데스와 결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수치인 OPS와 유사한 OPS+는 수치 100이 리그 평균을 의미한다. 때문에 100 이상이면 리그 평균보다 뛰어난 선수를 의미하고, 그 이하는 후보 또는 기여도가 많이 떨어지는 선수로 분류된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정규시즌 총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 12홈런 42타점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OPS도 0.654에 그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샌디에이고와 맞붙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선 타율 0.333, 1홈런 1타점 OPS 1.000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뉴욕 메츠를 상대로 펼쳐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도 타율 0.292, 1홈런 4타점 OPS 0.810의 활약을 펼쳐 소속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움이 됐다.
과거 류현진(38. 한화)과 함께 다저스에서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에르난데스는 어느새 메이저리그 11년차 베테랑이 됐다. 지난해까지 빅리그서 총 1183경기에 출전한 그는 통산 타율 0.238, 120홈런 435타점 OPS 0.71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9년간 총 86경기에 나와 타율 0.278, 15홈런 35타점 OPS 0.874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가을남자'로 불릴만 한 성적이다. 하지만 현재는 소속팀을 찾지 못해 현역연장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사진=키케 에르난데스, 김혜성©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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