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면 잃을 거 많다"…김대호 '프리선언' 말렸지만 결행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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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역술인이 풀어낸 점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뉴스1 취재 결과 김대호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김초롱 오승훈과 함께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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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역술인이 풀어낸 점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뉴스1 취재 결과 김대호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향후 행보 및 거취와 관련해 MBC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두고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놨던 김대호는 지난해 역술인과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 올라온 '세간의 관심, 김대호의 프리 선언! 올해 전망이 어떻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대호는 생애 처음으로 신점을 보러 신당을 찾았다.
김대호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만 물어보면 된다"라면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 5년 살았다. 비바리움을 다시 하고 싶은데 그걸 할 공간이 없다. 취미 생활과 삶의 공간을 분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역술가는 김대호에게 "집을 잘못 수리를 했거나 뭔가 그렇게 됐을 때 집안이 편치 않아질 수 있다. 몸이 상할 일이 생기든지 운을 깎아 먹는다"라면서 "금전적인 것도 남들이 볼 땐 잘 벌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는 빛 좋은 개살구다. 올해, 내년부터 버는 돈이 내 돈이 되고 순환이 돼야 하는데 그 부분들 때문에 또 돈이 나가거나 몸을 칠 일이 생긴다"라고 조언했다.
퇴사에 관한 고민도 털어놨다. 김대호는 "프리는 아닌 것 같다. 사실 프리는 내가 뭔가 거창하게 하러 가는 것 같다. 지금 당장은 회사 열심히 다니려는 생각이 있다"면서도 "고견을 듣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자 역술가는 "퇴사는 너무 성급한 생각이다. 나한테 그렇게 이롭지 못한 게 내년까지가 특히 그렇다. 내년까지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퇴사를 말렸다. 김대호 역시 "아직도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퇴사해서 이런 역할을 해야 하고' 이런 게 없다"라며 공감했다.
역술가는 "지금 퇴사하면 잠시 잠깐은 바쁘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걸로 인해서 잃을 게 더 많고 꺾이게 된다. 지금은 성급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김초롱 오승훈과 함께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다수 교양 및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2023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MBC 연예대상에서는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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