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미스트 실소유주’ 은진혁 사망...향년 5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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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과의 부정 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최근 숨졌다.
은 전 사장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알케미스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인물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SK하이닉스가 매그나칩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은 전 사장이 소유한 알케미스트에 과도한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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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과의 부정 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최근 숨졌다. 향년 57세. 은 전 사장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알케미스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인물이다.
31일 투자은행(IB) 및 법조계에 따르면, 은 전 사장은 약 일주일 전 동남아시아 한 휴양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전 사장은 2000년부터 인텔의 한국지사장을 맡았으며, 이후 맥쿼리증권으로 적을 옮겼다. 2005년 맥쿼리증권이 SK E&S 지분 49%를 인수했을 때는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은 전 사장은 2008년에는 부실채권(NPL) 전문 투자사인 하빈저캐피털로 적을 옮겼다. 당시 SK그룹이 하빈저캐피털에 수천억원대 자금을 투자하기도 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SK하이닉스가 매그나칩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은 전 사장이 소유한 알케미스트에 과도한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알케미스트는 2020년 SK하이닉스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출자한 펀드를 통해 키파운드리를 4200억원에 인수했는데, 1년 7개월 만에 이를 다시 5700억원에 SK하이닉스에 매각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해외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은 전 사장을 작년 7월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은 전 사장이 숨지면서 공소는 기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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