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연승 현대캐피탈, 최고승률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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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이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 타이에 단 세 걸음만을 남겨 뒀다.
지난해 11월 28일 OK저축은행전을 시작으로 15연승을 이어오면서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경기는 단 한 차례밖에 치르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이 현재 승률(0.917·22승 2패)을 정규리그 끝까지 이어갈 경우 단일 시즌 최고 승률 기록도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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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세운 18연승 기록 접근중
상대팀도 “공략법이 없다” 한탄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지난해 11월 28일 OK저축은행전을 시작으로 15연승을 이어오면서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경기는 단 한 차례밖에 치르지 않았다. 나머지 14경기에서 승점 3씩을 꾸준히 챙기면서 현대캐피탈은 전체 6라운드 중 4라운드가 끝난 현재 승점 64로 2위 대한항공(승점 47)을 17 차로 따돌리고 있다.
이번 시즌 프랑스, 일본 대표팀 사령탑 출신 필립 블랑 감독(65·프랑스)에게 지휘봉을 맡긴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실력이 검증된 레오(35·쿠바)까지 선발하며 전력에 날개를 달았다. 과거 삼성화재, OK금융그룹(현 OK저축은행) 등에서 6시즌을 뛰었던 레오는 이번 시즌 공격종합 2위(성공률 56.20%), 득점 2위(484점), 서브 5위(세트당 0.310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격성공률의 경우 1라운드 55.76%에서 4라운드 들어 59.39%로 끌어올리며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남자부 최다인 개인 10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현재 통산 6463점을 기록 중인 레오는 이번 시즌 안에 박철우(은퇴)의 남자부 최다 득점 기록(6623점)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 토종에이스 허수봉(27) 역시 서브 1위(세트당 0.425개), 공격종합 3위(성공률 54.72%)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 수비기록(세트당 15.115개)에서 7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강한 공격력으로 상쇄하는 모양새다. KB손해보험 주전 세터 황택의가 “현대캐피탈은 못 이기겠더라. 공략법을 못 찾겠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5라운드를 맞는 현대캐피탈은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5위 삼성화재(1일), 3위 KB손해보험(5일), 6위 한국전력(8일), 7위 OK저축은행(13일)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3라운드 이후 10승 2패를 달리고 있는 KB손해보험의 기세가 가장 좋다.
현대캐피탈이 현재 승률(0.917·22승 2패)을 정규리그 끝까지 이어갈 경우 단일 시즌 최고 승률 기록도 새로 쓴다. 역대 정규리그 최고 승률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원년인 2005년 나란히 작성한 0.900(18승 2패)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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