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노숙→재기 성공…'롤링 스톤스의 뮤즈' 메리앤 페이스풀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롤링 스톤스의 뮤즈'로 알려진 메리앤 페이스풀이 78세로 생을 마감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페이스풀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사망했다.
페이스풀의 연인이었던 롤링 스톤스 멤버 믹 재거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그는 오랫동안 내 인생의 일부였다"고 추도했다.
1946년에 태어난 페이스풀은 1964년 영국의 록 밴드 롤링 스톤스 매니저인 앤드루 루그 올드햄이 영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롤링 스톤스의 뮤즈'로 알려진 메리앤 페이스풀이 78세로 생을 마감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페이스풀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사망했다. 페이스풀 대변인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메리앤이 오늘 런던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그가 정말로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풀의 연인이었던 롤링 스톤스 멤버 믹 재거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그는 오랫동안 내 인생의 일부였다"고 추도했다.
페이스풀은 1960년대 영국 음악계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다. 1946년에 태어난 페이스풀은 1964년 영국의 록 밴드 롤링 스톤스 매니저인 앤드루 루그 올드햄이 영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올드햄을 통해 알게 된 재거와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가 작곡한 '눈물이 흐르면서'(As Tears Go By)를 불러 유명세를 끌었다. 이후 '이 작은 새'(This Little Bird), '여름밤'(Summer Nights), '루시 조던의 발라드'(The Ballad of Lucy Jordan) 등을 발표했다.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과 '오토바이를 탄 소녀'(The Girl on a Motorcycle)에 출연하는 등 여러 영화나 연극 작품에도 출연했다.
페이스풀은 가수로선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나 마약 중독과 노숙 등 어두운 사생활로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 19살부터 재거와 동거했다. 하지만 재거의 여성 편력으로 관계가 오래가지 못했다. 페이스풀은 재거의 아이를 유산한 이후 재거와 1970년 이별했다. 롤링 스톤스는 마약과 음주, 기물파손, 폭력 등 구설수에 휘말렸고 페이스풀도 논란이 됐다.
페이스풀은 1967년 경찰 단속에서 마약에 취한 채 모피 깔개만 걸친 채 발견되기도 했다. 재거와 이별한 뒤 페이스풀의 삶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고 런던에서 2년간 노숙 생활을 했다.
그는 1979년 앨범 '브로큰 잉글리시'(Broken English)를 발표해 재기에 성공해 1981년 그래미상을 받았다. 재즈와 블루스 가수로 전직해 1987년 '이상한 날씨'(Strange Weather)를 발표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목소리가 망가졌을 때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약혼자 사기로 전재산 날린 유명 여배우…"고깃집 알바" 근황 공개 - 머니투데이
- 오정태 아내 "시모, '아들 7살까지 젖 먹여' 육아 간섭→가출·험담" - 머니투데이
- 김대호 아나, MBC 사의 표명…동료 향한 눈물 소감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서울대 입학' 정은표 아들 맞아?…무려 '30㎏ 감량', 반쪽 된 비결은 - 머니투데이
- "억까 미쳤다, 말투 폭력적"…故 오요안나 일기에 가해자 언급 - 머니투데이
- [단독]삼성전자, 오늘부터 생산량 줄였다…"100조 피해, 긴급조정권 빨리 발동해야" - 머니투데이
- [속보]삼성전자 반도체, 오늘부터 생산량 축소 돌입 '피해 현실화' - 머니투데이
- [단독]공정위, LG화학·한화솔루션·애경케미칼·OCI 가소제 담합 조사 - 머니투데이
- "코스피 지켜라" 개미 홀로 고군분투…코스닥은 끝내 밀렸다 - 머니투데이
- 中 이직하려 삼성 반도체 기술 빼돌린 직원 재판 파기…형량 더 높아질 듯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