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입주물량 쌓이는데…대전, 올해 2476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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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에서 아파트 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서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952가구), '대전하늘채스카이앤3차'(998가구), '힐스테이트유천더와이즈'(526가구) 등 2476가구가 공급된다.
대전은 미분양과 입주 물량이 적지 않아 청약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분양 주택이 1580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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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브랜드 청약성적 관심
올해 대전에서 아파트 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미분양과 입주 물량 증가 속에 어떤 청약 성적을 거둘지 관심을 끈다.
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서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952가구), ‘대전하늘채스카이앤3차’(998가구), ‘힐스테이트유천더와이즈’(526가구) 등 2476가구가 공급된다.
2월 동구 가오동에서 선보이는 롯데캐슬더퍼스트는 대전에 처음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다. 대전천과 식장산, 보문산 등이 가깝다. 가오동 상권과 인접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4월 공급 예정인 하늘채스카이앤3차는 선화동 주상복합 타운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다. 먼저 공급한 1·2차 단지는 ‘완판’(완전 판매)됐다. 힐스테이트유천더와이즈는 인근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이 계획돼 있다. 후분양 상품으로 올해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은 미분양과 입주 물량이 적지 않아 청약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분양 주택이 1580가구에 달한다. 미분양 단지는 현금 지급, 계약 조건 안심보장제 등 다양한 판촉 전략을 쓰고 있다. 올해 입주 물량은 1만 가구를 웃돈다. 수요자가 집을 분양받지 않고 저렴한 전세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대전 분양시장은 다소 침체해 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22년 10.7 대 1에서 지난해 5.3 대 1로 낮아졌다. 대덕구 ‘쌍용더플래티넘네이처’의 1순위 경쟁률이 0.3 대 1에 그치는 등 지난해 분양된 17개 단지 중 6곳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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