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부모들, SNS 개설…“유일한 대변인, 절박한 상황”

박지영 기자 2025. 1. 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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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의 부모들이 직접 입장을 전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3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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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의 부모들이 직접 입장을 전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했다.

뉴진스 해린(왼쪽부터)과 혜인, 하니, 민지, 다니엘. /뉴스1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3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알게 된 기자분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해 보았다”라며 “감사하게도 그대로 받아 써주신 매체도 있었지만 매우 소수였고,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 봤지만 헤드라인이 이상하게 쓰이는 등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쳤다”이라고 했다.

뉴진스 부모들은 “긴 분쟁으로 피로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기에 매우 송구스럽지만 본 계정을 통해 전달할 내용은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내용 위주일 것으로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9일 소속사 어도어가 의무를 미이행했다며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도어에게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았기에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는 등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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