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정희 10월 유신은 내란 맞다…모르면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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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10월 유신은 박정희가 내란을 도모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내란이 맞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날 홍 시장은 '비상계엄은 내란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대통령이 내란죄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내란죄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어떤 경우냐면 옛날에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10월 유신을 했다. 헌법을 정지시키고 나라 체제를 바꿨다. 그건 박정희 대통령이 내란을 도모한 것이다. 현직 대통령도 그런 경우라면 내란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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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10월 유신은 박정희가 내란을 도모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내란이 맞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어제 토론 모니터링 후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라고 올린 게시물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작성자 A 씨는 홍 시장이 출연한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해당 내용에 대해 계속해서 비판적인 내용이 번지고 있는 점과 유튜브에 해당 내용으로 비판적인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을 보고 추후 유튜버들의 공격소재로 쓰이지 않을까 싶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홍 시장은 "10월 유신은 체재를 독재로 바꾼 내란이었다"며 "그거 모르면 멍청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9일 홍 시장은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유시민 전 장관과 현 정국에 대해 생방송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홍 시장은 '비상계엄은 내란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대통령이 내란죄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내란죄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어떤 경우냐면 옛날에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10월 유신을 했다. 헌법을 정지시키고 나라 체제를 바꿨다. 그건 박정희 대통령이 내란을 도모한 것이다. 현직 대통령도 그런 경우라면 내란죄"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같은 경우는 다르다. 비상계엄은 헌법이 인정한 대통령의 비상 대권"이라며 "그게 적절했냐? 부적절했냐? 문제이지, 불법이냐? 아니냐? 나는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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