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김연아' 꿈꾸던 한국계 피겨 선수 포함...美 여객기 탑승자 67명 전원 사망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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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헬기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구조 당국은 두 항공기 탑승자 6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망자 중에는 피겨 유망주 등 한국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 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조사 당국은 29일 포토맥 강으로 추락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탑승자 67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28구의 시신이 인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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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헬기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구조 당국은 두 항공기 탑승자 6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망자 중에는 피겨 유망주 등 한국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 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조사 당국은 29일 포토맥 강으로 추락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탑승자 67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28구의 시신이 인양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헬리콥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25년만에 발생한 '최악의 항공 참사'로 기록된다. 앞선 참사는 2001년 11월 12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인근 주택가로 추락한 사고로 탑승자 260명 전원, 지상에 있던 5명이 사망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12명 이상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타에서 올해 처음으로 미국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이 열리면서 함께 진행된 훈련 캠프에 참가한 피겨 유망주들이다.
사고를 당한 피겨 선수들 중에는 한국계도 있었다. 보스턴 스케이팅 클럽 소속인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지나 한과 어릴 적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남자 선수 스펜서 레인이다.
지나 한은 어머니인 진 한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정부의 재미(在美) 영사 업무 담당자를 통해 지나 한이 한국계라고 전했다.
지나 한과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변을 당한 10대 남자 선수 스펜서 레인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의 부친인 더글러스 레인은 '뉴스12'와의 인터뷰에서, 스펜서와 이번 사고 항공기에는 탑승하지 않은 마일로 등 두 아들을 한국에서 입양했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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