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1%… 전진건설로봇, 상장 이래 최대 후진 중

권오은 기자 2025. 1.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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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콘크리트펌프.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제공

전진건설로봇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진건설로봇 주식은 31일 오후 2시 16분 코스피시장에서 4만11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11.61%(5400원) 하락했다. 앞서 전진건설로봇이 가장 크게 하락했던 날은 지난해 11월 29일로, 주가가 10.61%(3150원) 떨어졌었다. 현재 주가 수준이 종가까지 이어지면 최대 낙폭을 기록하게 된다.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 업체다. 매출의 60% 이상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나온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후 복구 사업 등의 수혜주로 꼽혀온 이유다.

다만 미국 지역 인프라 투자가 더딜 수 있다고 본 투자자가 전진건설로봇 주식을 매도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가성비 모델을 선보이면서 데이터센터 투자가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전진건설로봇 최대 주주(모트렉스전진1호주식회사)의 의무보유등록 물량도 다음 달 19일 풀린다. 발행주식 총수 대비 해제 주식 비중은 21.57%(314만767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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