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57조원 규모 투자 유치 추진… 기업가치 59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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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대 400억달러(57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선다.
데이터 제공업체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가 성공하면 3400억 달러에 달하는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스타트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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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대 400억달러(57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선다.
3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400달러 모금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가치는 3400억달러(591조원)로 평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이번 자금 조달을 주도하면서 150억달러(21조6000억원)∼250억달러(36조1000억원)를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나올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9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150억∼250억달러를 직접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픈AI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중 약 180억달러는 소프트뱅크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설립하는 합작사 ‘스타게이트’에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미국 내 데이터 센터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소 5000억달러(약 718조원)를 투자해 새로운 AI 기업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픈AI가 투자 유치에 나서는 것은 지난 10월 이후 3개월여만이다. 오픈AI는 당시 66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기업가치는 157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3개월 만에 자금 유치 규모는 6배로 늘어났으며 기업가치는 두 배 이상으로 평가됐다.
데이터 제공업체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가 성공하면 3400억 달러에 달하는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스타트업이 된다. 또 이번 자금 조달 규모는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며 2023년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모금한 100억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소식통은 소프트뱅크가 투자자들을 모으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며 결렬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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