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이어 휴머노이드까지 … 中 춘제에 선보인 ‘로봇 군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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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인공지능(AI)' 딥시크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31일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가 지난 29일 5시간에 걸쳐 생방송한 연례 춘제(중국 설) 갈라쇼 '춘절연환만회(春节联欢晚会·춘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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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16대 수건 흔들며 춤춰
中정부, 연내 대량 생산 목표

31일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가 지난 29일 5시간에 걸쳐 생방송한 연례 춘제(중국 설) 갈라쇼 ‘춘절연환만회(春节联欢晚会·춘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거 등장했다.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로봇 16대는 인간 무용수 16명과 함께 중국 북부지역 전통무용인 ‘뉴양거(扭秧歌)’를 선보였다. 로봇들은 두발로 걸으며 수건을 던졌다가 받는 등 고난도 동작을 소화했다.
이날 무대는 영화 ‘붉은 수수밭’ 등으로 유명한 중국의 장이머우 감독이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의 ‘H1’ 제품을 활용해 연출했다. 로봇들은 3개월 동안 AI 기반의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같은 날 CCTV가 방영한 코미디 프로그램 ‘2025신춘희극의밤(2025新春喜剧之夜)’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지휘자가 등장했다. 출연진들은 로봇의 손동작에 맞춰 노래를 불러 호응을 얻었다.
춘제 특집 프로그램에 잇따라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하자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속도가 빠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중국 정부는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국산화하고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민간 기업과 함께 로봇 훈련장을 열고 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일부 스타트업은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에 돌입했고, 화웨이·BYD 등 중국의 빅테크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 등과 함께 5.5세대(5.5G) 이동통신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올해 양산을 목표로 둥관(东莞)시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해 11월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발전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은 2030년 380억위안(약 7조57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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