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로 남편보다 돈 많이 버는 아내, 집안일 분담에 '분통'('사건반장')
신영선 기자 2025. 1. 31. 11:48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맞벌이에도 집안일을 안 하는 남편, 괜찮을까?
최근 방송된 JTBC '오늘, 반장픽[제보]'에는 맞벌이인데 혼자 집안일을 떠맡게 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1년차 신혼부부인 30대 여성이다. 남편은 직장인이고 아내는 6개월전부터 프리랜서로 전향해 재택근무 중이다. 돈은 아내가 더 잘 번다고. 출퇴근 남편을 위해 아내가 아침, 저녁 식사를 차리고 남편이 집정리와 설거지를 했다. 그런데 최근 남편이 피곤하다고 해서 아내가 집안일을 대신해줬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아내의 몫이 됐다고 한다.

대청소나 이불빨래는 주말에 하는데 남편이 최근 베개의 얼굴을 보더니 "왜 주중에 빨래를 안 해? 아 주말에 나 시키려고?"라며 비꼬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쓰레기 정리나 화장실 휴지 채우기 등 사소한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남편은 "너는 종일 집에서 편하게 일하잖아"라며 집안일은 아내가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내는 재택근무이지만 바쁘게 일하고 가끔은 새벽에도 일을 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사연에 양지열 변호사는 "조선 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 부부가 있나, 부부에게는 동거하고 부양하고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집안일은 같이 하는 거다.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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