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의 ‘과정’이 만든 반전의 연속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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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은 자신을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사람"이라 표현했다.
말 그대로 그에겐 드라마의 예상 시청률이나 영화의 기대 관객수는 결코 '기준'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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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내가 이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에만 집중하며 잇단 파격을 선택했던 임지연은, 그렇게 14년을 버틴 끝에 시청자가 믿고 보는 히트메이커의 자리를 ‘결과’로 만들어냈다.
2014년 주연한 영화 ‘인간중독’이 대표적으로, 그는 신인 여배우로선 쉽게 도전하지 못했을 과감한 노출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는 악독한 ‘박연진’ 캐릭터로 한국드라마 빌런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반응까지 얻었다.
26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그는 9년 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를 다시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 임지연에게 힘을 준 건 다름 아닌 ‘과거의 임지연’이었다. 그는 “아무도 나에게 기대 안 한 악역 ‘박연진’도 해냈으니까 가장 자신 없는 사극에도 과감히 도전해보자 싶었다”고 돌이켰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한 느낌이에요. 전 과정이 중요한 사람이라, 지나간 작품에서 하나라도 배운 게 있으면 만족해요. ‘옥씨부인전’도 사극을 해냈다는 점에서 분명히 하나를 얻었죠. 10년 이상을 연기하니 이제야 제가 뭘 잘하는지, 뭘 원하는지 조금씩 알 거 같아요. 답이 그려지는 대본보다 ‘뭐지? 왜?’라는 질문이 나오는 작품이 더 끌려요. 그런 도전의식이 저만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사극을 좋아해서 군대에서 드라마를 잘 챙겨보고 있더라고요. 일적인 이야기는 자주 나누지 않지만, 서로 평소에 정말 많이 의지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힘껏 응원해줬죠.”
다음 행보 또한 ‘예상 밖’이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2’로 3년 만의 고정 예능프로그램에 나선다. 촬영을 앞둔 이정재와 주연하는 로코드라마 ‘얄미운 사랑’(가제)에서는 연예부 기자로 변신한다.
“한동안 연기에만 매달렸는데, ‘인간 임지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예능에 도전했어요. 곧 ‘언니네 산지직송2’ 촬영을 시작하는데,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요. 연기자로선 지금까지 굴곡진 인생을 주로 그렸으니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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