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런 희소식이 따로 없다...'1200억' 역대급 경쟁자, PSG 떠나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라이프가 조금 더 굳건해질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RB 라이프치히는 사비 시몬스 영입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21세인 시몬스와 계약할 것이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거래가 거의 완료됐다. 라이프치히가 시몬스를 곧 완전 영입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라이프치히는 기본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에 시몬스를 PSG로부터 영입하고 있다. 시몬스는 2027년까지 계약할 예정이다. 추가 보너스 조항이 있으며 매우 비현실적인 사안들이다. 이적료는 최대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몬스의 재능이 두각을 나타낸 건 2022~2023시즌이었다. PSV 에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떠난 후 시몬스는 곧바로 1군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해냈다. 박지성과 이영표 시절의 빛을 많이 잃은 에인트호벤에서 시몬스는 임대가자마자 에이스로 맹활약하면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강인과 플레이스타일은 달라도, 뛰는 포지션이 매우 비슷하기에 이강인한테 매우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였던 시몬스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라이프치히로 향해서도 시몬스의 실력은 여전했다. 에인트호벤 시절보다는 더 미드필더적인 역할을 맡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10골 15도움을 터트리면서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에도 PSG는 시몬스를 임대 보냈다. 시몬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할 기회도 있었지만 친정팀이 된 라이프치히 임대를 또 선택했다. 라이프치히가 이번 시즌 매우 흔들리고 있지만 시몬스는 17경기 5골 4도움을 터트리면서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시몬스가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하면서 이강인은 새로운 경쟁자가 추가될 걱정은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이강인한테는 희소식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후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면서 성장한 덕분에 이번 시즌에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완벽한 핵심 자원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는 주전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도 바라볼 수 있다.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록한 6골 7도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모든 대회를 합쳐 30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료들이 이강인이 만들어주는 찬스만 잘 살려준다면 커리어 하이 시즌은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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