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13.25%로 1%P 인상…"인플레 악화 대응"
![[상파울루=AP/뉴시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사과 등 과일을 먹고 있다. 자료사진. 2025.01.30](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30/newsis/20250130195514006cqtw.jpg)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 중앙은행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3.25%로 1.0% 포인트 대폭 올렸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COPOM)를 열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이같이 인상했다.
물가상승에 대한 위기감에서 2024년 12월 회의에 이어 기준금리를 1.0% 포인트 높였다.
2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2024년 9월 이래 4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새해 취임한 가브리엘 갈리폴로 총재 체제하 중앙은행에서도 큰폭의 금리인상이 이뤄졌다.
이코노미스트 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조사에선 모두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브라질 경제와 고용시장이 과열 기미를 보인다"며 "인플레 기대가 상승하고 있어 추가 긴축을 겨냥한 금융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미국 경제정책과 전망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외부 환경에 대한 경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8% 뛰었다. 중앙은행이 물가목표 상한으로 설정한 4.5%를 3개월 연속 웃돌았다.
헤알화 약세 등에 따른 인플레가 가속하고 쇠고기와 커피 가격 등이 올라 민생을 압박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전망에 관해 "차기 3월 금융정책 회의에서 같은 수준의 조정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내비쳤다.
한편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 예상을 종전 4.5%에서 5.2%로 높였다. 목표 3%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중앙은행이 민간 이코노미스트 예측을 매주 집계하는 FOCUS는 2025년 말 기준금리를 15.0%로 내다봐 추가 금리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경호·최수영, 14년 열애 마침표…"좋은 동료로"
- '싱어게인 4' 가수 김윤설, 28세로 사망
- 재혼하는 서인영 "가족도 또 결혼하지 말라고 했지만…"
- "아내가 집 나갔다" 암호화폐 빚 1억2500만원 남편의 눈물
- 배용준·박수진, 근황 전해졌다…자녀들과 싱가포르 공항서 포착
- 곽튜브, 생후 76일 아들 '태산이' 공개
- 노동부, 원헌드레드와 관계사 등 3곳 임금체불 전수감독
- '음주운전 3회' 상해기 "전 완전 빨간색"…올림픽공원 집회 참석
- 법원, 배우 나나집 침입한 강도에 징역 7년 선고
- 이선민 서울 건물주였다 "20년 전 1억500만 매입, 현 시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