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열흘도 안 됐는데...“트럼프를 러시모어산에” 공화당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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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을 향한 여당 정치인의 용비어천가는 미국이든 한국이든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플로리다주 지역구를 가진 애나 파울리나 루나 하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러시모어산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새기는 법안을 공식 발의했다"라며 "미국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놀라운 업적과 앞으로 계속될 성공은 이 상징적인 국가 기념물에 최고의 인정과 영예를 안겨줄 자격이 있는 것이다. 조각을 시작하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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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모어산 5번째 인물 조각
“최고의 영예 자격 있어” 주장
이 법안을 만든 의원은 ‘앞으로 계속될 성공’(the success he will continue)을 논리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영예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지역구를 가진 애나 파울리나 루나 하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러시모어산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새기는 법안을 공식 발의했다”라며 “미국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놀라운 업적과 앞으로 계속될 성공은 이 상징적인 국가 기념물에 최고의 인정과 영예를 안겨줄 자격이 있는 것이다. 조각을 시작하자!”라고 밝혔다.
사우스다코다주에 위치한 높이 1750m의 러시모어산에는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에이브러험 링컨, 시어도어 루즈벨트 등 전직 대통령 4명의 얼굴 동상이 있다.
미국 대통령에 오르기까지, 그리고 재임 중 거둔 업적을 비추는 역사적 서광의 뒤로 역사학자들은 원주민 학살과 강제 이주라는 어두운 그림자도 지적하고 있다.
정치 전문 매체인 더힐은 해당 법안 발의 소식을 보도하며 “러시모어산은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이자 오늘날 사회에서 여전히 살아 있는 구조적 인종차별의 상징”이라는 지역단체의 부정적 평가를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패배한 2020년 12월에는 장녀인 이방카가 러시모어산 이미지에 자신의 아버지 얼굴을 합성한 사진(하단)을 올려 눈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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