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자회사 체코서 IPO…"유럽 원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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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현지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09년 8000억원을 들여 체코 기업에서 인수한 두산스코다파워는 유럽에 원자력발전용 증기 터빈 540기 이상을 공급했다.
두산그룹은 채권단 관리체제에 들어간 2020~2021년에도 원전 호황을 대비하기 위해 두산스코다파워를 팔지 않고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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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00억원 자금 조달 전망
생산 설비 확충·SMR 등 투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현지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최대 1600억원을 조달해 현지에서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자 대상 상장 설명회를 연다. 이후 이틀간 청약을 진행해 6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은 957만~1052만 주, 공모가는 주당 1만3200~1만5600원이다. 이를 토대로 추산한 공모금액은 1200억~1600억원대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09년 8000억원을 들여 체코 기업에서 인수한 두산스코다파워는 유럽에 원자력발전용 증기 터빈 540기 이상을 공급했다. 두산그룹은 채권단 관리체제에 들어간 2020~2021년에도 원전 호황을 대비하기 위해 두산스코다파워를 팔지 않고 버텼다. 최근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이 신규 원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두산스코다파워는 ‘알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스코다파워 신주(290만 주)를 발행해 조달하는 380억~450억원을 생산 설비 개선, 연구개발(R&D) 투자에 투입한다. 기자재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비하는 차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도 두산스코다파워 구주(650만~750만 주) 매출로 850억~12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자금을 대형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설비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그룹 사업을 재편해 관련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지만 이 계획이 무산되면서 두산스코다파워 IPO가 자금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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