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몽령" 주장한 윤측 변호사, 수임 전엔 주변에 "탄핵 사유"

김태형 기자 2025. 1.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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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비상계엄을 '계몽령'으로 이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조대현 변호사가 지난 헌재 탄핵심판에서 한 말입니다.

'국민을 깨우치기 위해 계엄을 한 것'이라는 극유 유튜버들의 궤변을 그대로 읊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조 변호사는 "포고령 자체는 위헌으로 봐야한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회 활동을 정지시키는 것은 헌법에 맞지 않다"고 주변에 말했던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계엄의 위헌성을 이야기했던 그가, 대리인단에 추가 합류한 뒤 입장을 180도 바꾼 것입니다.

헌법재판관 출신인 조 변호사의 납득하기 힘든 변신, 저녁 6시 30분 뉴스룸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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