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통합·포용 강조에 크게 공감" [TF사진관]

이새롬 2025. 1. 30.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예방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통합하는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특히 지금같이 극단적인 정치 환경이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 길을 열어가는데 중요할 것 같다(고 하셨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지난해 9월 당대표 연임 인사 이후 4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30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지난해 9월 당대표 연임 인사 이후 4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만나 1시간 반 정도 차담을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예방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통합하는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특히 지금같이 극단적인 정치 환경이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 길을 열어가는데 중요할 것 같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때도, 큰 정치적 변화가 생겼을 때도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갈등과 분열 줄여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이 대표도 크게 공감하고 앞으로도 그런 행보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이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힌 조 대변인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란 사태가 벌어지며 자영업자를 비롯해 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추경 편성을 위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하셨다)"고도 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했던 많은 인력들과 노하우, 지혜 등을 민주당 뿐 아니라 대한민국 차원에서 적절히 활용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실종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