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깜짝 결혼 발표…"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났다"[전문]

장진리 기자 2025. 1. 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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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이린(김혜진, 38)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아이린은 30일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라며 결혼을 직접 알렸다.

아이린은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라고 열애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사랑을 키운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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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린. 출처| 아이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모델 아이린(김혜진, 38)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아이린은 30일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라며 결혼을 직접 알렸다.

아이린은 흑백으로 촬영한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예비 남편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팔만으로도 모델 아이린보다 훨씬 큰 키에 듬직한 팔과 어깨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아이린은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라고 열애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사랑을 키운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결혼의 감격을 누렸다.

아이린은 한국과 미국에서 모델 생활을 했다. ‘겟잇스타일’, ‘케이 스타일’, ‘팔로우미3’ 등 다양한 뷰티 패션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았고,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불타는 승부욕과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아이린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아이린입니다.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려분~ 저 결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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