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포항 관광객 북적…'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 인기

송종욱 기자 2025. 1. 30.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 엿새간 포항의 주요 관광 명소에는 16만명의 관광객·귀성객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30일 설 연휴 주요 관광지에 16만명(하루 평균 2만6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설 연휴에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에 관광객이 몰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명소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휴 엿새 주요 관광 명소 16만명 방문
귀비고·과메기문화관 등 설 이벤트도 풍성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설 연휴 엿새간 포항의 주요 관광 명소인 스페이스워크·이가리닻전망대·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등에 16만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사진은 포항의 관광 명소인 스페이스워크를 체험하는 관광객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3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설 연휴 엿새간 포항의 주요 관광 명소에는 16만명의 관광객·귀성객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30일 설 연휴 주요 관광지에 16만명(하루 평균 2만6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최근 시가 제작 지원한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인기를 끌며 촬영지 이가리닻전망대 등에 관광객이 몰렸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설 연휴 엿새간 포항의 주요 관광 명소인 스페이스워크·이가리닻전망대·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등에 16만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방문했다. 사진은 인기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인 이가리닻전망대를 찾은 관광객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30. photo@newsis.com


드라마의 촬영지와 국내 메이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사회관계망서시스(SNS) 홍보 협업,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한 최대 40%의 숙박 할인 프로모션 등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을 했다.

시는 설 연휴 일출 명소인 호미곶새천년기념관을 무료 개방하고, 관광안내소와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30일 포항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설 명절 K-전통 놀이 체험'에는 인기 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거주 외국인·유학생·해외 인플루언서 등이 한복을 입고 공기놀이·딱지치기·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또 귀비고·영일대 해상 누각 광장·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에서도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인가옥거리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공진시장'이란 이름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은 청하 공진시장 등도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타고 연휴 기간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포항=뉴시스] 설 연휴 엿새간 포항의 주요 관광 명소와 전통 시장인 죽도시장에 관광객과 귀성객이 몰렸다. 특히 죽도시장에 지난 27일 하루 4만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설 연휴 엿새간 20만명이 죽도시장을 찾았다. 사진은 설 연휴 죽도시장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30. photo@newsis.com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도 27일 하루 4만명이 방문하는 등 연휴 엿새간 20만명의 방문객이 특산물을 구매하고, 포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설 연휴에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에 관광객이 몰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명소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