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손흥민 해줘!’ 영국팬들도 돌아섰다! 축구팬들의 64.1% “포스테코글루 이번주 경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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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이 코앞에 왔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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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이 코앞에 왔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승점 24점의 토트넘은 리그 15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히샬리송이 선제골로 연결했을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후반전 1분 제이미 바디에게 곧바로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불과 4분 뒤 이번에는 엘 칸누스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15위까지 처진 토트넘은 이제 강등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서 1무 6패로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다. 16위 에버튼(승점 23점)과는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영국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가 이번 주 경질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토트넘이 아무리 부진해도 부상자가 많다는 핑계거리가 있었다. 포스테코글루와 다니엘 레비 회장의 관계도 돈독하다. 하지만 토트넘이 8경기 연속 이기지 못한다면 자리를 보전하기 힘들게 될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을 예상했다.
경기일정도 좋지 않다. 토트넘은 31일 엘프스보리와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치르고 불과 이틀 뒤에 브렌트퍼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가뜩이나 부상자가 10명에 달하는데다 가용자원이 부족하다.
토트넘은 손흥민 등 기존 전력을 혹사시키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이다. 극단적으로 엘프르보리전에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브렌트퍼드전에 집중시켜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트넘의 부진 원인이 포스테코글루의 고집스러운 전술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선’의 축구팬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될 것이라는 투표가 무려 64.1%의 지지를 얻었다. 포스테코글루가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은 35.9%에 불과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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