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순자 "채식 강요하진 않지만 남들도 동물 안 죽였으면"('나는 솔로')

신영선 기자 2025. 1. 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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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4기 순자가 다른 사람에게 채식을 강요하진 않지만 남들도 육식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순자는 채식주의자인 자신을 배려해 제작진이 준비한 민물 새우탕을 먹으며 영철과 대화를 나눴다.

순자는 채식의 기준을 궁금해 하는 영철에게 "보편적으로 다섯 가지로 나누는데 나는 중간 정도다. 완전 살점만 안 먹고 해산물이나 동물들의 부산물이라고 해야 하나?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 먹고 계란도 먹고 살점만 안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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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4기 순자가 다른 사람에게 채식을 강요하진 않지만 남들도 육식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순자, 영철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순자는 채식주의자인 자신을 배려해 제작진이 준비한 민물 새우탕을 먹으며 영철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다슬기가 들어간 새우탕을 그릇에 담은 뒤 "엄밀히 말하면 이건 채식은 아니긴 하지만 준비해 주셨으니까. 왜냐면 다슬기에 생명체가 들어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순자는 채식의 기준을 궁금해 하는 영철에게 "보편적으로 다섯 가지로 나누는데 나는 중간 정도다. 완전 살점만 안 먹고 해산물이나 동물들의 부산물이라고 해야 하나?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 먹고 계란도 먹고 살점만 안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식습관이 문화라고 느낀 게 안 먹어 버릇하니까 먹기가 싫어진다. 사람들이 고기를 구워 먹어도 '와, 맛있겠다. 내가 참는다'가 아니라 나는 저게 동물로 보이니까 별로 안 먹고 싶다"고 설명했다. 

영철은 예를 들어 닭볶음탕을 함께 먹을 때 그 안에 들어있는 감자, 당근 등 채소만 골라 먹어도 괜찮냐고 물었다. 

순자는 "만약 데이트를 하는데 내가 동물 되게 사랑하는 걸 아는데 '오늘은 닭볶음탕이 당기니까 닭볶음탕 먹자' 하고 '너는 감자, 당근 먹어' 이러면 기분이 안 좋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는 같은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영철이 묻자 "이건 좀 심한 거 같다, 내가 생각할 땐"이라고 말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영철은 이번에는 "나는 제육볶음, 너는 순두부찌개. 이런 건 상관이 없냐"고 다른 상황을 들어 질문했다. 

이에 순자는 "상관이 완전 없다고 하긴 그렇다. 사실 안 먹으면 좋긴 하다. 내 손에 피를 안 묻히겠다고 해서 네 손에 피는 묻혀도 돼? 이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닭 두 마리가 안 죽었으면 좋겠으니까 '너도 먹지 마' 이거는 월권이다. 그렇게까지 하진 않다"며 채식을 강요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순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관없다고 말은 하지만 속으로는 동물이 죽지 않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인상 선택에서 3표를 받은 일을 언급하며 "나도 안다. 내가 생각해도 좀 귀엽다. 친구들이 넌 첫인상 선택을 많이 받을 거라고 했다. 근데 끝날 때는 아무도 널 선택 안 할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영철은 순자와의 대화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식습관에 대한 것들이 너무나 당연한 것들인데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너무나도 다르다. 순자님한테는 (채식이) 평범하겠지만 저한테는 평범한 일상이 아니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참 많이 어렵긴 하겠구나. 호감도는 그대로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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