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NCT 마크에게 수천만원 시계 선물 받았다 "은퇴할 때까지 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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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엔시티(NCT) 마크로부터 고급 시계를 선물받은 근황을 전했다.
이영지는 2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누구 주기만 줘봤지, 차 본 적도 없는 롤XX를 마크님께서 피처링 해줘서 고맙다고 선물해 주셨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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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래퍼 이영지가 엔시티(NCT) 마크로부터 고급 시계를 선물받은 근황을 전했다.
이영지는 2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누구 주기만 줘봤지, 차 본 적도 없는 롤XX를 마크님께서 피처링 해줘서 고맙다고 선물해 주셨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지는 스위스 브랜드의 고급 시계를 조심스레 손에 올린 채 마크에 고개를 숙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영지는 "너무 과분한 선물이라 받은 지 꽤 됐는데도 아까워서 어디 차보지도 못하고 혼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고 있었다.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부터 자꾸 갖고 싶은 게 없냐고 물어보셔서 없다고 없다고 계속 대답해 드려도 물어보시길래 안 받을 작정으로 스포츠카 사달라고 장난쳤었는데, 결국엔 얼추 비슷한 시계를 사 오셨다. 진심 기절할 뻔했는데 자꾸 맘에 드냐 안 드냐 물어보시고 맘에 안 들면 솔직하게 말해줘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주저앉아서 울어버렸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영지는 "은퇴할 때까지 차고 다니겠다고 말했는데 '오버하지 말라'라고, '너 참 착하다'라고 하면서 안 믿으시더라. 그래서 저거 차고 관에 묻히는 거 직접 보여드리려 한다. 그러니까 꼭 저보다 더 오래 사세요 마크님. 정말 잘 차고 다닐게요. 좋은 곡에 불러주시고 좋은 마음 담은 선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지는 최근 '프락치 (Fraktsiya)'를 통해 마크와 호흡을 맞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마크 | 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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