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마저 놀랐다’…20세 나이에 ‘충격’ 사우디행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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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행에 임박한 마테오 담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담스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알 아흘리로 이적하며, 사우디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50억 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담스는 2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됐다.
담스는 고민 끝에 20세 나이에 사우디행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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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20세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행에 임박한 마테오 담스. 감독마저 예상치 못한 결정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담스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알 아흘리로 이적하며, 사우디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50억 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 담스는 벨기에 국적의 센터백이다. 담스는 현대 축구에서 귀중하게 평가받는 ‘왼발 수비수’다. 센터백 뿐만 아니라 레프트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성’을 갖추고 있다. 담스는 지난 2021-22시즌 PSV 유스에 합류했다.
높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였다. 네덜란드 2부에 속해 있는 용 PSV에서 줄곧 활약했고, U-21 팀에서도 몇 차례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23-24시즌부터 용 PSV에서 공식전 32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한 담스였다.
결국 이번 시즌 ‘1군 콜업’됐다. 피터 보스 감독은 담스의 재능을 높게 샀다. 담스는 2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됐다. 이번 시즌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리그에서는 15경기에 나섰고, 그 중 선발 출전은 11회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담스의 리그 15경기 평균 평점은 7.3점에 육박할 정도. 그만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PSV는 빠르게 계약 연장 작업에 돌입했다. 네덜란드 ‘ESPN’은 “담스는 일주일 전까지 PSV와의 계약 연장을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우디 국부 펀드(PIF)가 운영하는 알 아흘리가 담스에게 제안을 보내왔다. 담스는 고민 끝에 20세 나이에 사우디행을 결정지었다.
그 누구도 예상 못한 결정이었다. ‘ESPN’은 보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보스 감독은 “사실 그가 스스로 이적을 원하는 마음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것이 (그와의) 대화 주제였다. 그가 이적을 결정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와 함께했던 시간은 정말 좋았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이며 우리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제 우리는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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