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들' 유시민 "보수, 비상계엄=불가피한 행동으로 포장하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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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유시민 작가가 최근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9일 밤 생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비상계엄 실패 이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한 지지자가 늘어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냐'라는 물음에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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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유시민 작가가 최근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9일 밤 생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비상계엄 실패 이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한 지지자가 늘어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냐'라는 물음에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첫 번째는 홍 시장이 말한 것처럼 저렇게 여당, 보수 진영 쪽에서 얘기를 하니까, 주장을 하니까 그런 게 아닐까 싶다"라는 유 작가는 "보수 측은 많은 국민들이 '불가피했다' '오죽하면 그랬겠냐'라고 생각하게끔 많이 노력했다. 윤 대통령도 그랬고, 이 자리의 홍 시장님도 노력하고 계신다. 그런 노력에 대한 성과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유 작가는 "여론조사가 실제 민심을 반영하는 것이냐에 대한 의심도 있다"면서 "지난해 2월 때 즈음에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힘이 압승할 것이라는 결과가 한 달 내내 나왔다. 그때도 난 이 여론 조사 결과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말했고, 그 결과가 그대로 나왔다. 지금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반대 측보단)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아닐까 싶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서 표면적으로는 이런 위헌적인 행동에 대해서도 괜찮은 행동이구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듯하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우리 민주주의의 앞날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현상이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손석희의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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