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토트넘 떠난다...QPR 임대 확정 'HERE WE GO' 끝판왕 등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최고 유망주인 양민혁의 2024~2025시즌 토트넘 데뷔가 불가능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일하며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양민혁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 골드 기자는 오랫동안 토트넘 전담 기자로 일하며 내부 소식에 매우 능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골드 기자는 "양민혁이 오늘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다. 양민혁이 영국 경기만의 속도와 피지컬적인 특징을 더 낮은 수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는 토트넘이 앞으로 며칠 안으로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강원FC에서 2024시즌을 꽉 채운 후에 곧바로 영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준비했다. 윌손 오도베르, 히샬리송 등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고생하던 토트넘은 양민혁의 조기 합류를 요청했다. 양민혁의 빠른 영국 축구 적응을 위한 선택이었다. 양민혁은 지난 12월 중순 토트넘에 합류해 곧바로 적응에 돌입했다. 토트넘이 양민혁을 빠르게 불렀기에 토트넘 데뷔전도 빠르게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래도 지난 5부 리그 구단인 탬워스와의 FA컵 경기에서는 양민혁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됐지만 양민혁은 탬워스전에서도 명단 제외되고 말았다. 이후 양민혁은 종종 벤치에 앉아서 출전을 대기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EPL 무대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양민혁은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같은 다른 유망주들에게 밀렸다.
토트넘이 양민혁의 적응을 위해서 유소년 레벨에서 뛰게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토트넘 내부 정보에 능통한 폴 오 키프 기자는 양민혁의 출전이 늦어진다는 팬들의 물음에 "순전히 양민혁을 영국과 영국 축구에 적응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양민혁이 토트넘 U-21 팀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골드 기자는 지난 27일에 "현재 양민혁이 옵션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현재보다 미래를 위한 클럽의 이적 정책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적절한 발전을 위한 목적지가 제시된다면 양민혁은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떠날 수 있다"는 정보를 언급했다.
이어 골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더 많은 유소년 선수를 투입해야 한다는 팬들의 요청이 있다. 하지만 무어를 제외하면 그들은 현재 EPL 수준이 아니다. EPL에서 뛰려면 뛰어난 10대 선수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처럼 말이다. 두 선수는 하위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유럽 전역에서 제일 뛰어난 유망주들이다"며 아직은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되지 않는다고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양민혁이 임대로 향할 QPR은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과거 박지성과 윤석영이 뛰었던 팀이다. 한때는 EPL로 승격해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해 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중위권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토트넘의 1월 영입 선수인 양민혁이 오늘 QPR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이 임대를 동의했다. 3개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양민혁도 QPR행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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