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픈AI, 中 딥시크가 데이터 무단 유출 의심..."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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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지난해 데이터 유출 사건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와 연관 있을 수 있다며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MS의 보안 쪽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해 가을 오픈AI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대량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는데, 이게 딥시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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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지난해 데이터 유출 사건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와 연관 있을 수 있다며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MS의 보안 쪽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해 가을 오픈AI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대량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는데, 이게 딥시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I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유료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MS 관계자는 "(데이터 유출자들이) 오픈AI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데이터 접근 제한을 우회하려는 시도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통신은 "MS는 오픈AI의 가장 큰 기술 파트너이자 투자자로 이 상황을 먼저 파악해 오픈AI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MS와 오픈AI, 그리고 딥시크 관계사인 하이플라이어 측은 모두 블룸버그에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다만 오픈AI는 우회적으로 딥시크로의 기술 유출을 우려하고, 견제하는 성명을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성명을 내고 "중국 기업들이 자체 AI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미국의 경쟁업체들을 활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오픈AI는 "AI의 선도 업체로서 우리는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 중이며, 앞으로 출시할 모델도 이같은 프로세스를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적대자'와 '경쟁자'가 미국 기술을 빼앗으려는 시도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오픈AI의 이번 입장 발표는 백악관이 중국의 딥시크에 대한 국가안보 우려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후 나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AI의 차르(수장)'로 임명된 데이비스 삭스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딥시크가 AI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증류) 기법을 활용해 오픈AI 모델에서 지식을 추출했다"라고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안보회의가 딥시크의 영향을 검토 중"이라며 "이것은 모든 미국 AI 산업에 대한 경종"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의 반도체 공급 제재를 받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는 지난해 말 '딥시크-V3'을 공개했으며, 지난주에는 추론모델 'R1'을 선보였다. 개발비가 기존 제품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으며 AI를 선도해온 미국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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