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 축제서 또 압사사고...최소 15명 사망

박지연 2025. 1. 29.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종교축제이자 힌두 축제인 '쿰브 멜라'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외 AFP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2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옛 알라하바드)에서 수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장벽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에는 우타르프라데시주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 사고가 나 116명이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종교축제이자 힌두 축제인 '쿰브 멜라'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외 AFP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2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옛 알라하바드)에서 수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장벽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사망자 15명 외에도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이날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다. 앞서 쿰브 멜라는 지난달 13일 프라야그라지에서 개막했다. 이달 26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힌두교 순례자들은 자신들이 신성시하는 갠지스강과 야무나강, 사라스와티강(실제 존재하지 않는 신화 속 강) 합류 유역에 입수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다.

당국은 이번 축제 기간에 연인원 총 4억5000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의 종교 행사에서는 압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우타르프라데시주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 사고가 나 116명이 사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