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연탄 갈다 쓰러진 60대 독거노인…경찰이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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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집에서 연탄을 교체하다 쓰러진 60대 남성을 경찰들이 발견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강원 태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50분쯤 홀로 사는 A 씨(63)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A 씨의 집 안에서 들어갔으나,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때마침 연탄가스 냄새를 맡은 이들은 냄새를 찾아다니다 연탄보일러 실에서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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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한귀섭 기자 = 설 연휴 집에서 연탄을 교체하다 쓰러진 60대 남성을 경찰들이 발견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강원 태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50분쯤 홀로 사는 A 씨(63)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관할 구역인 태백경찰서 장성파출소 인경진 경위와 이나희 경장은 곧장 해당 아파트를 방문했으나, 내부는 불이 켜져 있는데도 인기척이 없었다.
이에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A 씨의 집 안에서 들어갔으나,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때마침 연탄가스 냄새를 맡은 이들은 냄새를 찾아다니다 연탄보일러 실에서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곧장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연탄을 갈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아파트 단지는 40년이 지났으며 현재도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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