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뜯고" 입이 즐거운 명절… 기름진 음식에 항문은 '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절이 지나고 나면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음식 준비·장시간 운전 등으로 고정된 자세를 취해 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질의 원인은 항문 혈관을 확장하는 자세나 과음, 과로, 스트레스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치질의 증상은 항문 출혈, 통증, 불편함, 가려움증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휴 시 장시간 운전, 과식·과음 후 변비나 설사로 인해 잠재된 치질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장바구니 등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옮기는 자세도 치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치질의 원인은 항문 혈관을 확장하는 자세나 과음, 과로, 스트레스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항문 주변 혈류 정체가 심화할수록 주위 혈관이 늘어나는데 이에 따라 항문혈관 조직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치핵이 발생되기 때문.
치질의 증상은 항문 출혈, 통증, 불편함, 가려움증 등이다. 가장 흔한 치질 종류인 치핵은 항문 주변 조직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혹처럼 돌출돼 출혈·통증을 유발한다.
치질은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치핵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지 않고 간혹 통증이나 출혈만 있는 1단계 ▲배변 시 돌출했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2단계 ▲돌출된 치핵이 손으로 밀어 넣어야만 들어가는 3단계 ▲힘만 주어도 치핵이 탈출하고 손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는 4단계로 구분한다.
초기이거나 수술을 할 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땐 약물·온수좌욕 등으로 호전할 수 있어 방치하지 않는 게 좋다.
이밖에 최근에는 간편하게 먹는 치질약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일반의약품을 찾는 사람도 많다. 주로 혈관탄력성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고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감소시키는 디오스민 성분 등이 쓰인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보 뒤집어씌워"…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제기 - 머니S
- "성심당 빵 두고 내렸다"… 기차역·열차 유실물만 30만개 - 머니S
- "20대인줄"… '49세 우희진' 군살없는 복근 비키니 과시 - 머니S
- '11년차 커플' 이정재♥임세령, 프랑스 파리서 데이트 포착 - 머니S
- '옥씨부인전', 꽉 닫힌 해피엔딩 '용두용비'… 시청률 자체 최고 14.0% - 머니S
- 실명까지 나왔다… 고 오요안나 사내 괴롭힘 추정 - 머니S
- 에어부산 화재 여객기, 17년 된 '에어버스' 기종 - 머니S
- '그놈 목소리'… 미제로 남은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오늘의역사] - 머니S
- "또 신기록"… BTS 정국 '세븐', 빌보드 글로벌 80주 차트인 - 머니S
- 악동 발로텔리, 린가드 이어 K리그 무대 밟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