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효자 주지훈, '킹덤' 이어 '중증외상센터'까지 연속 홈런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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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넷플릭스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9일 넷플릭스 톱10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20일부터 26일까지 47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TV쇼 부문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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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주지훈이 넷플릭스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9일 넷플릭스 톱10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20일부터 26일까지 47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TV쇼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총 26개국에서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OTT 통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도 '중증외상센터'는 무섭게 순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공개 첫날엔 총 3개 국가에서 1위에 머물며 288점을 기록했으나, 2일차에 448점, 3일차엔 480점까지 점수를 불려가며 전 세계 TV쇼 5위에 올랐다. 또 오늘은 한국, 대만, 태국 등 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 567점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위와 2위는 각각 856점의 '나이트 에이전트'와 586점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증외상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찰떡 캐스팅과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 히어로처럼 어떤 수술도 뚝딱 해내는 먼치킨 의사 백강혁 역의 주지훈을 비롯해 어딘가 부족한 듯 하면서도 사명감 넘치는 양재원 역의 추영우, 실제 간호사와 같은 현실감 넘치는 면모로 공감 어린 웃음을 선사한 천장미 역의 하영,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 빌런 한유림 역의 윤경호까지,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을 200%로 해내며 깊은 몰입감을 형성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유쾌하지만 때론 현실 속 의학계가 지닌 답답한 문제들을 제대로 지적하는 풍자적인 면모 역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뒤늦게나마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중증외상센터'의 롱런 인기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로써 주지훈은 '킹덤'에 이어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에 이어 최초의 메디컬 드라마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는 업적을 남기게 됐다. 주지훈이 주인공으로 나선 '킹덤'은 넷플릭스 최초의 자체 제작 한국 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은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보기 좋게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K 콘텐츠가 넷플릭스로 진출하는 데 탄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덕분에 '킹덤' 후속 시즌은 물론,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수를 여전히 기록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까지 탄생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넷플릭스 최초의 의학 드라마까지 성공시키며 K 콘텐츠가 나아갈 또 다른 길을 뚫어냈다. 넷플릭스의 시작부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가 또 앞으로 어떤 기록들을 세워갈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중증외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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