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보조배터리 때문?… 전문가 “국내외서 사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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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는 보조 배터리 등 기내 반입 물품이 화재원인으로 추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8일에는 아시아나항공 김포발 제주행 OZ8913편 항공기의 기내 선반 안에 있던 가방 속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7월 11일에는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5시쯤 인천공항에 접근 중이던 이스타항공 ZE512편에서 한 승객이 보조배터리 2개를 연결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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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로 인한 기내 화재는 국내외 항공사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에서 승객의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또 4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플로리다행 항공기에서 전자담배의 리튬 배터리가 과열되며 기내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진압하는 일이 일어났다.
4월 8일에는 아시아나항공 김포발 제주행 OZ8913편 항공기의 기내 선반 안에 있던 가방 속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7월 11일에는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5시쯤 인천공항에 접근 중이던 이스타항공 ZE512편에서 한 승객이 보조배터리 2개를 연결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전자장비(카메라, 휴대전화, 노트북 등)인 경우 리튬메탈배터리의 리튬 함량이 2g 이하이거나 리튬이온배터리가 100Wh 이하면 위탁수하물로 부치거나 기내 휴대가 가능하다.
또 보조 리튬배터리의 리튬메탈배터리는 리튬 함량이 2g 이하이거나 리튬이온배터리가 100Wh 이하인 경우 1인당 5개까지 소지할 수 있지만 위탁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으며 기내 휴대만 가능하다.
이와함께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전자장비의 리튬이온배터리가 100Wh 초과~ 160Wh 이하일 경우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위탁수하물과 기내 휴대가 모두 가능하다.

항공전문가들은 또 “국내외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기내반입물품에 대한 규정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후 10시26분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총 탑승객 176명은 비상 슬라이드로 탈출했으며 화재는 진압됐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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