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MBC 연예대상'서 무릎 꿇고 호소 "어려운 거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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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도연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도연이 활약한 프로그램 외에도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송스틸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조명되며, MBC의 한 해를 풍성하게 채운 방송인들과 제작진의 노고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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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장도연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의 매끄러운 진행 속에 한 해 동안 MBC 예능,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된 장도연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진솔한 감정으로 수상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2025년이 되면 일희일비하지 않기로 했는데, 지금 기쁨이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갔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사실 드레스가 너무 꽉 끼어서 숨이 잘 안 쉬어진다. 흘러내리면 대한민국에서 쫓겨날 수도 있으니 조심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은 수상 소감 중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릴 때 심하게 내성적이라 버스 벨을 누르는 것조차 어려웠다"며 "19년간 방송을 해오며 이렇게 귀한 자리에 앉아 축하를 받고 축하를 드릴 수 있어 인생이 살아볼 만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 중이거나 종영한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라디오스타'를 언급하며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해 방영됐던 프로그램 '짠남자'의 부활을 간절히 요청하며 "높으신 분들이 보고 계시다면 부활을 재고해달라. 정말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재정 상태가 어렵다고 하지만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로 간절함을 표현했다.
장도연의 재치 있는 발언과 진정성 넘치는 소감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현장에서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도연이 활약한 프로그램 외에도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송스틸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조명되며, MBC의 한 해를 풍성하게 채운 방송인들과 제작진의 노고를 기념했다.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안으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장도연. 그의 재치와 진정성이 돋보인 수상 소감은 방송인으로서의 깊은 열정과 사랑을 느끼게 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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