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갓 나온 80도짜리 소주에 “신선도 이렇게는 못 먹어” 극찬(소주 랩소디)

박아름 2025. 1.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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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조선 최고급 술 죽력고를 극찬한다.

1월 30일 방송되는 KBS 1TV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랩소디 시리즈' 6번째 '소주 랩소디' 2부 '불과 땀의 시간'에는 박록담 전통주 전문가와 백종원 프리젠터가 출연한다.

2부 '불과 땀의 시간'은 꼬박 3일에 걸쳐 죽력(竹瀝)을 내리고 다시 소주를 내려 무려 4일에 걸쳐 완성하는 조선 시대의 사치스러운 술, 죽력고 이야기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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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백종원이 조선 최고급 술 죽력고를 극찬한다.

1월 30일 방송되는 KBS 1TV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랩소디 시리즈' 6번째 '소주 랩소디' 2부 '불과 땀의 시간'에는 박록담 전통주 전문가와 백종원 프리젠터가 출연한다.

2부 '불과 땀의 시간'은 꼬박 3일에 걸쳐 죽력(竹瀝)을 내리고 다시 소주를 내려 무려 4일에 걸쳐 완성하는 조선 시대의 사치스러운 술, 죽력고 이야기로 시작한다. 지금은 보기 힘든 죽력고를 내린 이는 13년 동안 573가지 전통주를 복원한 박록담 전통주 연구가. 방금 내린 50도짜리 죽력고와 대통 삼겹살 안주는 ‘신선도 못 먹는 음식’이라 할 만한 최고의 궁합을 만들어 낸다.

한때 명절에나 찾았던 전통주 시장이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국내 양조장 개수는 1,500여 개, 최근에는 전통주에 빠진 MZ세대들이 많은데 이들은 다양한 전통주에 어울리는 술잔을 직접 들고 다니며 새로운 전통주 시음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술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부터 소주를 마신 것일까? 칭기즈칸이 전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 아랍에서 증류 기술을 배운 몽골에 의해 고려로 전해진 증류 기술이 바로 소주다. 막걸리나 청주 같은 발효주만 먹던 당시 사람들에게 목구멍을 짜르르 타고 내리는 소주는 충격적인 술이었다. 이후 조선 시대에 이르러 소주는 전성기를 맞았는데, 당시 존재하던 수천 가지의 레시피 중 하나인 ‘한산 소곡주’와 약으로 마셨던 ‘진도 홍주’를 만나본다.

일제 강점기의 가양주 통제, 해방 후 양곡관리법으로 맥이 끊어졌던 우리 술이 되살아난 것은 88 올림픽을 계기로 시행된 전통주 복원 사업. 양반이 많기로 유명한 안동에서 집안 대대로 전해져 오던 가양주 레시피가 다시 복원되면서 90년대 이후 우리 증류식 소주 붐이 다시 일어났다. 직접 농사지은 밀로 소주를 내리는 양조장을 찾아간 백종원 프리젠터, 갓 나온 80도짜리 소주는 과연 어떤 맛일까?

백종원은 "4일에 걸쳐서 만든 죽력고를 딱 마시면서 대나무 숯에 태워서 훈연향 확 들어간 돼지고기를 먹다니 신선도 이렇게 못 먹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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