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화재로 60대 여성 참변…90대 노모는 연기 흡입

전연남 기자 2025. 1. 29.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설을 하루 앞둔 어젯(28일)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대전 월평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이 집에 살던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이 과열되며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설을 하루 앞둔 어젯(28일)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함께 살던 90대 어머니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엌과 안방 등 집안 곳곳이 까맣게 그을려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대전 월평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이 집에 살던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살던 90대 어머니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마치 주차장처럼 고속도로에 승용차와 버스들이 줄줄이 서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 인근 서울, 부산 양 방향에서 버스와 승용차 1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산 방향에서 승용차 2대와 버스 5대가 잇따라 부딪혀 7명이 다쳤고, 비슷한 시간, 서울 방향에서는 승용차 2대와 버스 5대 등 7대가 부딪혀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고속도로 양 방향 일부 차로가 차단돼 2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6시 15분쯤엔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진터널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이 과열되며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