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50살에 초혼 “동갑 아내 일수하는 줄, 별장 있다고 해 충격” (돌싱포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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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50살에 만난 동갑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진성은 50살에 동갑내기 아내를 만나 초혼 쉰랑이 됐다.
진성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일수를 하는 줄 알았다며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손가방이 커서 일수 걷은 것 담고 다니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진성과 아내는 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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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진성이 50살에 만난 동갑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월 28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진성, 홍진영, 박지현, 요요미가 출연했다.
진성은 50살에 동갑내기 아내를 만나 초혼 쉰랑이 됐다. 진성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일수를 하는 줄 알았다며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손가방이 커서 일수 걷은 것 담고 다니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진성과 아내는 동갑. 진성은 “‘안동역에서’가 뜨기 전이라 어떤 마음을 먹고 만났냐면 내가 여자를 건사할 능력이 될까 암울했다. 툭 까놓고 말했다. 당신 경제적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 능력으로 먹고 살고 나도 내 능력으로 먹고 살고.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조금 섭섭해 할 수 있었겠다. 남자가 내가 너 책임질 테니까 그래야지”라고 말하자 진성은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 (아내가) 흔쾌하게 오케이 했다. 나도 부담 안 가고 좋다”고 응수했다. 김준호가 “형수님 재산이 좀 있었냐”고 묻자 진성은 “아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처남이랑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뒷조사를 하신 거냐”고 의심하자 진성은 “뒷조사가 아니라 주위에서 흘려줬다. (금전적으로) 불편하게 할 사람 아니다. 큰 건 아니지만 있고. 별장 비슷한 것도 하나 있고. 사실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그럼 한 번 가보자. 절대 뒷조사한 건 아니고 주위에서 살짝”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탁재훈이 “첫키스가 언제인지 물었더니 지금 아내라고 했다고?”라며 짓궂은 질문을 하자 이상민이 “거짓말 안 한다면서요?”라고 받았다. 탁재훈은 “황혼의 첫키스라면 그 장소가 별장이었냐”고 질문을 이어갔고 진성은 “불 끄고. 겨울이었다. 벽난로가 장작불에 타고 있었다. 우리 역사가 참 거시기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영이 “불은 누가 껐나 궁금하다”고 묻자 진성은 “처음부터 꺼져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상민이 마지막 키스에 대해 질문하자 진성은 “오래 돼서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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