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김민재 힐링팩터 진짜 있냐?' 또또 부상 1일차 복귀 기적, 분데스리가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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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김민재가 부상 조짐이 보여 훈련에서 빠진 지 단 하루만에 마치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독일 빌트지는 '김민재가 27일 훈련에 참여했다가 13분 만에 철수했다.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던 점 때문에 우려가 된다'며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울버린, 데드풀'급 회복력을 지닌 김민재는 하루 만에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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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몸에 진짜 '힐링팩터'가 들어있나?
또 다시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김민재가 부상 조짐이 보여 훈련에서 빠진 지 단 하루만에 마치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마치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도 금세 회복해버리는 슈퍼히어로 '울버린'이나 '데드풀'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몸속에 진짜 힐링팩터라도 들어있는 듯한 미친 회복력이다.
독일 매체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와 저녁에 걸쳐 180도 달라진 김민재의 상태를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민재의 부상 소식이 나왔다. 독일 빌트지는 '김민재가 27일 훈련에 참여했다가 13분 만에 철수했다.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던 점 때문에 우려가 된다'며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뮌헨은 30일 오전 5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팀 훈련에서 김민재가 시작하자마자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한 것이다. 웜업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빌트는 '뮌헨은 슬로반 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골키퍼에서 수비수, 공격수 등 모두 문제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뮌헨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특히 센터백 자원의 상태가 심각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가 이미 몸상태가 좋지 못하다. 김민재가 버티고 있었는데, 기존에 부상이 있던 아킬레스건 쪽에 또 문제가 생겼다.
이번 시즌 팀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되찾은 김민재는 막강한 피지컬과 강철 체력을 앞세워 거의 전경기 선발 출전중이었다. 뮌헨의 공식전 29경기 중 28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런 강행군 때문에 결국 이달 중순 탈이 났다. 16일 호펜하임과의 리그 17라운드에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때 입은 아킬레스건 부상이 재발한 것.
하지만 김민재가 회복하는 데 하루면 충분했다. 호펜하임 전 이틀 뒤인 18일에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치른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때 선발로 돌아온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지켜냈다.
뿐만 아니다. 지난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는 1-0이던 후반 9분에 헤더골까지 터트렸다. 시즌 3호(리그 2골, UCL 1골)골을 터트린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독일 매체와 유럽 축구통계업체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모두 포함됐다. 이번 시즌 가장 폼이 좋은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 아킬레스건 쪽에 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김민재가 훈련 시작 13분 만에 철수했다는 건 아킬레스건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는 것을 뜻한다. 때문에 장기 결장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모든 게 기우일 뿐이었다. '울버린, 데드풀'급 회복력을 지닌 김민재는 하루 만에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르는 'Bayern&Germany'는 SNS를 통해 김민재가 역시 부상 중으로 알려졌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밝은 표정으로 훈련했다. 이에 따라 결장이 예상됐던 챔피언스리그 슬로반 전에도 정상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어지간 한 부상은 하루이틀 푹 자고 나면 나아버리기 때문이다. '괴물'이라고 불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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