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기안84·유재석·전현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
김선우 기자 2025. 1. 28. 23:43
김대호·기안84·유재석·전현무가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로 발표됐다.
28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예능인상으로는 김대호, 기안84, 유재석, 전현무가 호명됐다. 올해의 예능인상은 대상 후보이기도 하다.
2023년 남자 신인상 주인공에서 한 해 만에 대상 후보가 된 김대호는 “(대상을 받기엔) 아직도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기안84처럼 빠른 대상보단)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싶다”면서도 “가족들이 왔는데 고맙다. 어머니, 아버지, 작은 어머니 등이 왔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대상 수상자인 기안84는 “올해는 난 힘들 듯 하다. (김)대호를 옆에서 보니까 저 분이 MBC 직원이지 않나. 일을 엄청 많이 한다. 대호가 받지 않을까 싶다”며 “어머니를 뵙기 위해 명절이라 내려갔는데 하루 자고 가라 했는데 시상식 때문에 바로 올라왔다. 어머니께 죄송하다. 모두 건강하고 올 한 해 잘됐으면 좋겠단 마음이다. '나 혼자 산다' 감사드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도 감사하다. 올해 한 번 더 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대상 후보에 오른 유재석은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이렇게 올해의 예능인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고생해 준 제작진과 멤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햇수로 올 해 벌써 5년 된 듯 하다. 해오면서 시청자 분들께 주말 저녁에 큰 웃음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멤버들과 많은 것들을 고생하며 만들어 갔다. 조금씩 시청자 분들께 인정 받은 2024년이었던 듯 하다. 앞으로도 주말 저녁에 큰 웃음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8년째 대상 후보에 오른 전현무는 “대상 후보란 얘기다. 일단 너무 감사하다. 내겐 가족과도 같은 프로그램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인데 덕분에 MBC의 아들이 됐다. 여러분 활약 보면서 대한민국을 웃게 하는 힘이라고 느낀다”며 “30주년으로 방송연예대상 함께하고 있다. MBC 예능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생일 같은 날이다. 대상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라며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과 대상 후보로 꼽힌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
28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예능인상으로는 김대호, 기안84, 유재석, 전현무가 호명됐다. 올해의 예능인상은 대상 후보이기도 하다.
2023년 남자 신인상 주인공에서 한 해 만에 대상 후보가 된 김대호는 “(대상을 받기엔) 아직도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기안84처럼 빠른 대상보단)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싶다”면서도 “가족들이 왔는데 고맙다. 어머니, 아버지, 작은 어머니 등이 왔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대상 수상자인 기안84는 “올해는 난 힘들 듯 하다. (김)대호를 옆에서 보니까 저 분이 MBC 직원이지 않나. 일을 엄청 많이 한다. 대호가 받지 않을까 싶다”며 “어머니를 뵙기 위해 명절이라 내려갔는데 하루 자고 가라 했는데 시상식 때문에 바로 올라왔다. 어머니께 죄송하다. 모두 건강하고 올 한 해 잘됐으면 좋겠단 마음이다. '나 혼자 산다' 감사드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도 감사하다. 올해 한 번 더 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대상 후보에 오른 유재석은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이렇게 올해의 예능인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고생해 준 제작진과 멤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햇수로 올 해 벌써 5년 된 듯 하다. 해오면서 시청자 분들께 주말 저녁에 큰 웃음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멤버들과 많은 것들을 고생하며 만들어 갔다. 조금씩 시청자 분들께 인정 받은 2024년이었던 듯 하다. 앞으로도 주말 저녁에 큰 웃음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8년째 대상 후보에 오른 전현무는 “대상 후보란 얘기다. 일단 너무 감사하다. 내겐 가족과도 같은 프로그램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인데 덕분에 MBC의 아들이 됐다. 여러분 활약 보면서 대한민국을 웃게 하는 힘이라고 느낀다”며 “30주년으로 방송연예대상 함께하고 있다. MBC 예능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생일 같은 날이다. 대상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라며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과 대상 후보로 꼽힌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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