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3범’ 정운택, 선교사로 새로운 삶 (4인용식탁)

2025. 1. 28.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운택이 과거 논란을 딛고 선교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신현준은 정운택과 인연에 대해 "영화 '투사부일체'에서 정준호의 오른팔로 나온다. 그때부터 인연을 맺었다"며 "2017년부터 선교사로 활동 중인데 사진을 보니까 원래 운택이 얼굴이 아니고, 너무 편안해 보이더라. 삶이 바뀌어야지만 나오는 얼굴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선교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정운택은 "공동묘지에 올라가서 매일 밤 기도한다. 6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운택 (출처: 채널A 4인용식탁)

배우 정운택이 과거 논란을 딛고 선교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절친 권오중, 정운택, 럭키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운택은 음주운전, 폭행 등으로 전과 3범이 된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는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신현준은 정운택과 인연에 대해 "영화 '투사부일체'에서 정준호의 오른팔로 나온다. 그때부터 인연을 맺었다"며 "2017년부터 선교사로 활동 중인데 사진을 보니까 원래 운택이 얼굴이 아니고, 너무 편안해 보이더라. 삶이 바뀌어야지만 나오는 얼굴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선교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정운택은 "공동묘지에 올라가서 매일 밤 기도한다. 6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과거 정운택에 대해 "운택이는 술 마시면 멱살을 잡거나 발을 써야 한다"면서 "술 먹고 실수도 많이 하고, 사고도 많이 쳤다. 다른 사람이 술 끊은 것보다 운택이가 술 끊은 게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정운택은 "나는 술을 안 자고 3일 연속으로 먹어봤다"면서 "수많은 지구대가 힘들어했다"고 했고, 신현준은 "잡아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다. 저렇게 새 사람으로 거듭난 게 신기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운택은 현재의 아내와 2017년 만나 2년간 열애 후 결혼했다고 밝혔다. 아내에게 먼저 프러포즈했다는 정운택은 "뮤지컬 공연하다가 만났다. 13살 차이다. 제가 관심 있다고 했더니 두 달을 도망다니더라. 대선배고 무서우니까"라고 회상했다. 

이어 "공연 끝나고 마지막에 쫑파티 할 때 가서 종이에 적어서 줬다. 관심 있다, 밥 한번 먹자 그랬다. 다음 날 집 앞에서 밥 먹는데 '나는 나이도 있고 서로 알아가고 사귀고 밀당할 시간이 없다. 결혼하자' 그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200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